강원 춘천 ‘위로의 집’에 화장지 전달
중앙회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위로의 집’에 1백만원 상당의 천연펄프 화장지를 전달했다. 위로의 집은 현재 취약계층 노인 9명이 생활하고 있는 정부지원 노인 장기요양기관이다.
이번 ‘위로의 집’에 전달한 화장지는 지난해 중앙회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 이웃 등에서 모은 버려진 종이컵과 우유팩 50만여개 2톤 가량을 모아 매각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화장지다.
심윤종 회장은 “버려지는 자원을 모아 환경보호, 자원절약에 나서자는 취지로 직원들이 1년간 모은 정성이 담긴 화장지”라며 “앞으로도 종이컵과 우유팩 등을 모아 우리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박종인 도새마을회장은 “연말을 앞두고 심윤종 회장이 도내 복지시설을 찾아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도새마을회도 위로의 집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유상교 위로의 집 원장은 “올해 겨울은 찾아주는 이들이 없어서 경제적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물품을 지원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우리와 같은 복지시설을 돕는 프로그램들이 새마을운동 차원에서 전국에서 전개된다면, 시설에 계신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