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윤종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10월14일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방한 중인 라일라 아몰로 오딩가 케냐 전 수상 일행을 맞이하고, 한국의 새마을운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케냐 전 수상 방문단은 새마을운동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새마을운동 및 세계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심윤종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빈곤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국민적 열망과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십이 만들어낸 성공적인 국민운동”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케냐에서도 새마을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서 보다 협력적인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일라 아몰로 오딩가 케냐 전 수상은 “지난 2012년 방문 이후 2번째 찾은 한국인데, 함께 방문한 주시사와 관계자들에게 새마을운동을 꼭 소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케냐 새마을운동인 청년참여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케냐 정부의 주도로 전체 47개주 가운데 24개주와 긴밀한 협력관계 속에서 새마을운동을 실행할 계획이며, 한국의 경험이 케냐의 농촌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케냐 전 수상일행과 새마을운동 추진계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새마을역사관을 찾은 조세팟 나녹 투르카나 주지사에게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직접 소개하는 라일라 오딩가 케냐 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