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새마을운동중앙회, 특별전시 및 세미나 개최
‘초록바람, 추억이 되다! 희망이 되다!’ 특별전시 /‘기록의 힘’세미나
- 9. 13.(수) / 새마을운동중앙회 청소년교육장 및 대강당 -
□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곽대훈)는 9월 13일(수)부터 10월 27일(금)까지 새마을청소년교육장(성남시 분당구 소재, 새마을역사관 옆)에서 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 이번 특별전시는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기록물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하고 이를 일반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대통령 연설문, 행정문서, 마을회의록, 성공사례 원고, 편지, 기증서 등 새마을운동기록물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을의 발 전을 이룬 성과로, 인류의 소중한 자산 가치로 인정받아 2013년 6월 총 22,084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초록바람, 추억이 되다! 희망이 되다!’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는 53년간 지속된 새마을운동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과 새마을운동이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의미를 담아낸 현대미술전으로 진행한다.
○ 제1전시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변화된 마을의 모습을 비롯해 53년간 지속된 새마을운동의 노력과 땀의 시간을 사진전으로 담아냈다. 제2전시는 미래 100년을 위한 지구환경 보전 환경미술전으로,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통한 환경인식의 변화를 표현해 현재 새마을운동이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담았다.
○ 새마을운동중앙회는 특별전시 기간 동안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남시 초등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 키트 제작 등 무료 전시·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이날, 특별전시 개관식에 앞서 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오픈세미나가 열렸다.
○ 이날 세미나에서는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축사 영상, 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기조발제가 있었다. 이후 새마을운동기록물 기록유산의 가치와 미래, 기록물을 통해 본 새마을운동의 과제 등에 관한 논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세미나 개회사에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던 삶의 수난을 기록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며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 용기 있게 일어설 수 있었던 모든 변화와 성장, 그리고 연대의 발자취가 바로 새마을운동기록물이다.”라고 말하며, “오늘 세미나에서 다시 새마을운동으로 세계와 함께 잘 살기 위한 방향에 대해 통찰력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